주말. 생각의 단편.

블로그를 익명 처리하기로 했다. 나는 여느때 처럼 주말에 세종을 다녀왔다. 어머니와 가족들을 보고, 항상 집에서 우리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솔이의 얼굴과, 몸과, 배를 보고 만져도 보았다. 언제나처럼 따스한 감촉. 이제는 어른이 되어 강아지때처럼 따뜻하지는 않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전전하며, 이제는 남과 더 가까워진 사람들의 일상을 살피는 것은 삼일에 한 번쯤. 그러다 보면 결혼소식도 들려오고, 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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